서울시는 2일 지은지 25년 이상된 서울시내 민영공동주택 40개 단지 1백42개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별안전점검 결과 36개동(25.4%)이 긴급한 보수보강을 필요로 하는 D급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민영공동주택에 대해 서울시가 전수조사를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이번 조사 결과 △보조부재에 손상이 있는 C급 건물이 1백개동 △경미한 손상이 있는 B급이 6개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D급 판정을 받은 건물을 구별로 보면 용산구에 20개동이 몰려 있고 △마포 9개동 △성북 5개동 △은평 영등포 각 1개동 등이다.
〈하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