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형사사건 수임 1위는 「7개월간 280건」

  • 입력 1997년 11월 30일 16시 52분


대전 충남에서 형사사건을 많이 맡는 변호사는 판검사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지방변호사회(회장 임헌태)가 올들어 10월말까지 대전 충남지역 변호사 1백38명의 형사사건 수임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결과 대전지법 판사 출신인 L변호사는 3월 개업후 7개월동안 모두 2백80건을 맡아 수임건수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대전지검 부장검사 출신인 Y변호사로 2백30건을 수임했고 3위는 대전고법 판사 출신인 E변호사로 1백70건이고 4위는 대전지법 판사였던 A변호사로 1백30건이었다. 대전변호사회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대한변호사회가 사건을 많이 수임한 10명의 명단을 통보해줄 것을 요청해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이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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