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조성록/우표도 스티커처럼 만들자

  • 입력 1997년 11월 28일 07시 45분


편지를 봉투에 넣고 우표를 붙일 때 풀이 없으면 뒷면에 침을 묻혀서 붙여야 한다. 인쇄된 우표의 운송 판매과정에서 사람의 손때가 묻지 않는다고 확신할 수도 없기에 어쩐지 찜찜하고 불결한 생각이 들게 마련이다. 이같은 소비자의 불편이나 불안감을 해소하는 의미에서 우표도 스티커 형식으로 제조한다면 좋겠다. 침을 묻힐 필요도 없이 우표를 떼서 붙이기만 하면 되니 불결한 느낌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비록 제조비용이 다소 높아지더라도 소비자의 편의와 건강을 생각한다면 검토해볼 만하다는 생각이다. 조성록(서울 서대문구 홍제4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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