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용품 구입방법-장소]본격시즌…기획판매 줄이어

  • 입력 1997년 11월 28일 07시 45분


스키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관련업계가 추산하는 스키어는 2백만명. 백화점들은 스키용품 판매 기획 행사를 마련했으며 서울 강남 일대와 동대문 운동장 부근에 밀집된 전문숍도 신상품이나 이월상품을 싸게 판다. 업계에서는 가격경쟁으로 스키용품 가격이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요즘에는 서비스 경쟁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일부 매장에서는 애프터서비스는 물론 일정액 이상의 구매자에게 매장부담으로 스키보험을 들어 주기도 한다. ◇ 구입요령 스키세트는 플레이트 부츠 바인딩 폴 등으로 구성된다. 전문가들은 무작정 비싼 것보다는 실력에 맞는 것을 선택하라고 조언한다. 살 때 가장 신경써야 하는 것은 부츠. 구매 예산은 부츠 바인딩 플레이트에 4대3대3으로 배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싸게 사는 곳 할인매장이 싸지만 애프터서비스 등을 고려하면 전문매장이나 백화점에서 사는 것이 나을 수 있다. 백화점과 전문체인점을 소개한다. ▼S&S스포츠마트〓전국에 62개의 매장을 갖춘 스포츠마트는 스키와 골프용품 전문점. 아토믹 로시뇰 살로몬 등의 신상품을 소비자가보다 40∼70% 싸게 판다. 어린이용 풀세트 15만∼18만원, 성인용 풀세트는 21만원짜리부터 있다. ▼스포츠데포〓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스포츠용품 할인매장. 일산점 분당점 등 전국에 4군데 있다. 12월7일까지 창립 1주년 기념으로 할인판매한다. 신상품 로시뇰 플레이트와 살로몬의 부츠 바인딩 폴 세트 39만원, 피셔 플레이트와 테크니카의 부츠 살로만 바인딩 44만원, 살로몬 풀세트 55만원. ▼백화점〓미도파가 청량리점에 스키대여점을 열었으며 일부 백화점은 이월상품을 50∼70% 싸게 팔거나 신상품을 균일가에 한정 판매하는 기획행사를 하고 있다. 〈이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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