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일선 학교와 교육청이 경제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나섰다.
부산시교육청은 25일 이번 겨울방학부터 학생들의 해외연수를 자제하고 고가의 학용품과 수입브랜드 신발 의류를 구입하지 말도록 학부모들에게 요청키로 했다.
교직원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공식적인 해외연수를 중단했으며 개인적인 해외여행도 자제하도록 당부했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시교육청이 시행키로 했던 △평가업무담당자 국외연수(61명)△초등영어 미국연수(20명)△교육개혁우수교 유공교원 국외연수(22명) 등을 모두 취소했다.시교육청은 이번달말까지 이같은 내용의 통신문을 학부모와 교직원, 학교운영위원회에 발송해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부산〓석동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