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투고를 읽고］국내 주요공항 모금함 설치를

「외국동전 환전안돼 낭비 효율적 처리방안 마련을」이란 제목으로 10월15일자에 실린 한승희씨의 투고를 읽고 도움이 될까 해서 알려드립니다. 실제로 외국동전이 환전되지 않아 묵혀두고 있으니 낭비라는 생각은 당연합니다. 이를 활용하고자 대한적십자사는 해외여행자들이 귀국할 때 쓰다가 남은 외화동전을 묵히지 않고 요긴하게 쓸 수 있도록 김포공항 국제선 출입국장을 비롯해 전국의 주요공항에 모금함을 설치해 놓고 있습니다. 또 이같은 사실을 널리 홍보하고 있습니다. 각 공항의 모금함에 투입된 소액지폐와 동전은 매주 정기적으로 수거해 적십자봉사원들의 손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또 대부분의 지폐 및 동전은 한국상업은행에서 환전되고 있는데 이 모금액은 적십자 정신에 부합되는 각종 사업에 요긴하게 쓰여지고 있습니다. 윤병학(하이텔ID·KRC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