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그린, 907경기 연속출장 위업 달성

  • 입력 1997년 11월 21일 19시 48분


「철의 사나이」 AC그린(34·댈러스 매버릭스)이 미국프로농구(NBA) 최다경기 연속출전기록을 경신했다. 수비형 파워포워드 그린은 21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홈경기에 출전, 86년11월이후 11년간 9백7경기에 연속출장하는 대업을 달성했다. 종전기록은 83년 랜디 스미스가 세운 9백6경기. 한편 뉴욕 닉스는 11연승을 달리던 애틀랜타 호크스의 연승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뉴욕은 이날 원정경기에서 「킹콩」 패트릭 유잉(18점·13리바운드)과 민완가드 존 스탁스(20점)의 활약으로 스티브 스미스와 앨런 헨더슨이 부상으로 빠진 애틀랜타를 1백대 79로 제압했다. 애틀랜타는 이로써 48년 워싱턴 캐피털스와 93년 휴스턴 로키츠가 세운 개막후 15연승기록을 경신하는데는 실패했다. 피닉스 선스는 대니 매닝(23점)이 종료 2.7초전 결정적인 자유투 두개를 깨끗이 성공시키며 시카고 불스를 89대 85로 물리쳤다. 시카고는 마이클 조던이 혼자 30점을 넣으며 외롭게 맞섰으나 골밑의 약세를 극복하지 못해 83∼84시즌이후 처음 개막후 원정 4연패를 당했다. 〈애틀랜타AP연합〉 △21일 전적 뉴 욕 100―79애틀랜타 포틀랜드 93― 87디트로이트 골든스테이트101―97댈 러 스 휴 스 턴 127―97토 론 토 인디애나 109―83밀 워 키 피 닉 스 89 ―85시 카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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