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에 최근 불법 방치 차량이 크게 늘고 있다.
19일 강원도에 따르면 10월말까지 도내에서 불법으로 버려진 차량은 1천5백3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나 증가했다.
이들 차량은 최근 당국의 단속을 피해 한적한 도로변이나 공터에 버려지는 바람에 적발이 늦어져 새로운 공해요인이 되고 있다.
도는 올들어 불법 방치차량중 54%를 주민신고에 의해 적발해냈다.
도관계자는 『사고후 그대로 버려지는 차량이 많다』며 『앞으로는 차주를 추적해 폐차비용을 물리는 것은 물론 형사고발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춘천〓최창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