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김홍규/우리 과일을 많이 먹자

  • 입력 1997년 11월 20일 08시 10분


사과 배 감 감귤 등 과일이 3년만에 대풍작을 이뤘다. 하지만 수입개방으로 외국산 농산물이 범람하고 있기에 명암이 교차하는 실정이다. 풍작을 이뤘지만 거래되는 가격이 지난해와 비교할 때 40∼70%에 머물고 있으니 농업인들은 웃음은커녕 한숨소리를 내기에 급급하다. 신토불이(身土不二)라고 하지 않은가. 우리 몸에는 우리 과일이 좋다. 불황으로 가정생활에도 어려움이 많겠지만 건강을 위해서라도 가정마다 과일 1개씩 더먹기 운동에 참여해 6백만 농업인의 한숨을 덜어주었으면 한다. 김홍규(광주 북구 두암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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