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네팔]에로틱 조각,사원처마밑 곳곳 존재

  • 입력 1997년 11월 6일 08시 21분


카트만두의 오래된 사원들의 처마밑 나무기둥에는 성적(性的)표현들이 진하고 적나라하게 표현돼 있어 눈길을 끈다. 인간이 행할 수 있는 성행위의 기기묘묘한 자세들을 빽빽하게 조각해 놓은 기둥들이 처마끝을 받치고 있다. 오래전부터 자유로운 문화적 상상력을 펴온 이곳 사람들의 내면세계를 엿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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