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나산,신생팀 LG 꺾어…시범경기 남부리그2위

  • 입력 1997년 11월 2일 19시 49분


나산 플라망스가 97∼98프로농구 시범경기에서 신생팀 LG 세이커스의 추격을 따돌리고 대미를 장식했다. 나산은 2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시범경기 최종전에서 센터 브라이언 브루소(24득점 16리바운드)의 골밑 활약과 이민형, 아도니스 조던(이상 18득점)의 외곽포를 앞세워 버나드 블런트가 38득점 리바운드 7개로 분전한 LG를 89대 86으로 꺾었다.이로써 나산은 LG 기아와 함께 2승2패를 기록, 현대(3승1패)에 이어 남부리그 공동 2위가 됐다. 한편 「농구명가」 복원을 노리는 삼성은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문경은이 3점슛 4개를 포함, 35점을 넣고 센터 존 스트랙랜드가 31득점에 리바운드볼 13개를 잡아내 신생팀 SK나이츠를 1백6대 1백3으로 물리쳤다. 삼성은 1승3패로 전패를 면했고 SK는 4패로 중부리그 최하위가 됐다. 〈최화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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