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구두 수선,부업으로 인기…대구8개지점 성업

  • 입력 1997년 10월 31일 08시 02분


낡은 구두를 원하는 색상의 새 구두로 만들어주는 「구두세탁소」가 새로운 부업 직종으로 창업희망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구의 경우 최근 수성구 지산동에 「OK컬러구두세탁소 체인본점」(대표 김형극)이 문을 열었으며 대구시내에만 8군데의 지점이 체인점 형태로 성업중이다. 이곳에서는 구두의 가죽특성에 맞는 특수약품을 사용, 광택과 염색을 해준다. 또 가죽점퍼 핸드백 가죽소파 등도 원형에 가깝게 복원해주며 원하는 색상으로도 바꾸어주고 있다. 구두세탁소는 2천만원 가량의 창업자금으로 쉽게 점포를 열 수 있고 손재주만 약간 있으면 혼자서라도 가게를 꾸려나갈 수 있는게 장점. OK컬러구두세탁소의 경우 세탁 및 수선설비 공구 부품 약품 교육비 등을 포함, 개설비용(점포비 제외)은 1천5백만원 수준. 점포면적은 6∼7평이면 가능하고 점포위치는 아파트 주변이 최적지라는 것. 김사장은 『체인점 개설을 원하는 사업희망자에게는 위치선정과 마케팅 지원도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053―784―9211 〈대구〓정용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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