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내설악 특산물 가공식품화 활발

  • 입력 1997년 10월 27일 06시 58분


강원 인제군 내설악 일대에서 무공해 자연산인 산뽕잎 쑥 칡 솔잎 도토리 등 특산물의 가공식품화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인제 기린농협은 야생 산뽕잎을 가공한 상품인 「내린천 산뽕잎 진액차」를 개발해 다음달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기린농협과 강원대 식품생명공학부가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 산뽕잎은 당뇨 고혈압 노화방지 변비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제군 농촌지도소도 인진쑥과 치커리를 드링크류로 개발해 내년부터 시판할 계획이다. 식품가공업체인 명진농장(기린면 현리)은 자연산 쑥을 가공한 쑥가루를 비롯해 솔잎 메밀막국수와 대추 도라지 당귀 운지 등으로 만든 건강보조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인제〓최창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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