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국제영화제 성공』

  • 입력 1997년 10월 23일 08시 30분


18일 막을 내린 제2회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성공적으로 끝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산시가 영화제에 참가한 시민 1천1백명과 영화관람 외국인, 영화전공 대학생, PIFF광장 주변업소 및 여행사 관계자 등 1천5백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이 성공적이었다(80.1%)는 평가와 함께 내년 영화제에도 참가하겠다(98.7%)는 뜻을 나타냈다. 영화제 참가시민의 지역별 분포는 부산이 74.4%로 가장 많았고 △서울(13.4%) △울산 경남(4.5%) △대구 경북(2.7%) △인천 경기(2.3%)순. 연령별로는 20대(79.1%)와 10대(10.6%)가 압도적이었으며 40대 이상은 1%에 불과해 장노년층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제 참여동기는 △영화가 좋아서(30.2%) △부산지역에서 개최됐기 때문(22.6%) △아시아영화에 대한 관심이 많아(22.2%) △작품성 있는 영화를 보기 위해(20.4%)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불편사항으로는 △입장권 구입(43.6%) △교통 주차문제(17.9%) △안내시설 및 안내원부족(14.1%) △행사장 주변환경 불결(12.7%) 등을 들었다. 〈부산〓조용휘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