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정보/중견기업]「새한」「금강고려」등 공채계획

  • 입력 1997년 10월 23일 08시 30분


30대 그룹에는 끼지 못하지만 안정성과 성장성을 갖춘 일부 중견기업들도 올 하반기 공채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 50명의 공채를 실시한 수산그룹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대졸 신입사원을 뽑을 계획. 서류심사 토익시험 면접을 거치며 적성검사는 별도로 보지 않는다. 면접은 임원들이 중심이 돼 인성 및 능력 위주로 평가한다. 수산은 특히 중공업분야의 신규투자와 해외진출을 강화한다는 점을 지망자들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대졸 초임은 연 1천6백50만원. 금강고려그룹은 11월말경 50명 정도를 선발할 예정. 95년과 96년에 각각 3백명과 2백명을 채용했던 금강고려는 올해 하반기 채용규모를 크게 줄인 편. 서류전형과 면접을 실시하며 토익 고득점자에게는 가산점을 준다. 새한그룹은 11월1일까지 원서교부를 해 모두 80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 서류심사와 토익 1,2차 면접을 거친다. 이 그룹은 기록매체 정보통신 영상소재 분야에서 ㈜새한과 새한미디어 등 8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대성그룹은 공채계획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에너지사업을 중심으로 건설 정보통신 환경사업 등을 중심으로 지난해의 90명보다 늘려 뽑는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이수그룹과 동방그룹이 각각 80명과 50명을 하반기에 채용할 계획이다. 반면 신원그룹과 웅진 진도 등은 올해 하반기 공채를 실시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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