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흑석동에 대규모 중고자동차 매매단지가 들어섰다.
아주 광주 중앙 등 광주시내 9개 자동차매매회사들은 하남공단 1번도로변 7천여평의 부지에 「광주 하남 자동차매매단지」를 조성하고 18일 영업에 들어간다.
단지내에는 한꺼번에 9백여대의 자동차를 전시할 수 있는 매장과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건물에 성능검사장 은행 고객휴게실 등이 갖춰져 있다.
성능검사장은 이곳에서 전시되는 모든 차량에 대해 엔진상태 핸들 조향장치 등 안전검사는 물론, 접촉사고 유무를 확인한 뒤 성능고지표를 부착해 자동차 전문지식이 없는 시민들에게 매매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광주지역에서는 광산구 수완동 매매단지 한 곳에서 중고자동차 매매를 대행해왔으나 이번에 흑석동 매매단지가 들어서 이 지역 자동차시장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광주〓정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