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스포츠]「비운의 스타」케리건 2년만에 은반복귀

  • 입력 1997년 10월 17일 20시 11분


비운의 스타 낸시 케리건(28)이 2년만에 은반위에 모습을 나타낸다. 94년 릴레함메르올림픽 직전 괴한으로부터 피습, 무릎을 다친 사건으로 전세계 스포츠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케리건은 17일 『그동안 아이를 키우느라 링크에 서지 못했다』며 『19일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릴 전미프로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케리건은 이 대회에서 카타리나 비트와 야마구치 크리스티, 에카테리나 고르디바 등과 대결한다. 케리건은 릴레함메르동계올림픽에서 옥사나 바이울(러시아)에게 금메달을 넘겨준 뒤 이듬해 고향 매사추세츠로 돌아와 매니저였던 제리 솔로몬과 결혼, 그해 12월 아들 매튜를 낳았다. 〈샌프란시스코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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