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스포츠]타이슨,10년전 동료복서 폭행혐의 벌금

  • 입력 1997년 10월 16일 20시 18분


「핵이빨」 마이크 타이슨(미국)에게 올해는 수난의 해. 세계타이틀전 도중 에반더 홀리필드의 귀를 물어뜯어 링에서 쫓겨난 타이슨이 이번에는 동료복서를 폭행해 4만5천달러의 벌금을 물게 됐다. 맨해튼 지방법원은 16일 미치 그린이 『10년전 타이슨으로부터 폭행당했다』며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폭행 사실이 명백히 인정된다』며 벌금형을 선고했다. 그린은 88년 할렘가에서 우연히 만난 타이슨에게 재대결을 조르다 다툼으로 번져 코뼈가 부러졌다며 소송을 냈었다. 〈뉴욕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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