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물결의 억새와 주변의 기암괴석, 발아래 펼쳐지는 다도해의 풍광….
전남 장흥군 천관산에서 펼쳐지는 「억새잔치」가 보여줄 모습이다. 장흥군은 19일 정오 관산읍 옥당리 천관산 정상에서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례를 시작으로 억새아가씨선발대회 풍물패놀이 패러그라이딩 등의 억새잔치를 갖는다.
해발 7백23m의 천관산은 정상 부근 10여만평이 온통 억새로 뒤덮여 있어 매년 가을이면 등산객과 사진작가 등 1만여명의 관광객이 몰리는 곳.0665―60―0225
〈장흥〓홍건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