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축구협회는 11일 벌어진 98프랑스월드컵 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우즈베크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22분 일본이 넣은 골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은 데 항의,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소하기로 했다고 NHK방송 등 일본 언론들이 12일 보도했다.
일본은 경기 후 오쿠라 순지 협회 전무이사를 통해 FIFA의 경기 감독관에게 이의를 제기한 데 이어 귀국하는대로 경기 장면이 담긴 비디오테이프를 FIFA에 제출할 방침이라고 언론들은 전했다.
일본은 우즈베크전에서 종료 직전의 동점골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승점을 1점밖에 추가하지 못해 자력으로는 내년 프랑스월드컵 본선 진출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동경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