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위성시대/인터뷰]日프로덕션「JIC」 스즈키사장

  • 입력 1997년 10월 10일 08시 03분


프로덕션들의 연합체인 일본 JIC(Japan Image Communications)사는 「여행채널」 「지구의 소리」「몬도 21」 「채널 위」 등 퍼펙TV의 4개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JIC는 지난 4월 한국의 새한미디어 계열 프로덕션사인 디지탈미디어와 프로그램 공동제작 및 방영 등에 관해 제휴관계를 맺어 관심을 모았다. 스즈키 가쓰노부 사장은 『한국에서 언제 일본어 프로가 방송될 수 있을지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JIC는 8월을 한국특집의 달로 정해 디지탈미디어와 공동제작한 「한국기차여행」 등을 편성했다.퍼펙 TV를 통해 일본에 한국 프로가 방영된 셈. 이재찬 디지탈미디어 사장은 『제휴를 통해 일본 시장에 한국방송소프트웨어 진출을 꾀하는 한편 아시아 시장에까지 수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경쟁력을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경〓허 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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