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황토,남해안 적조퇴치 수훈갑…6만여t 살포

  • 입력 1997년 9월 24일 08시 50분


올해 유독성 적조피해를 줄인 수훈갑은 황토였다. 예년에 비해 한달정도 빠른 지난달 24일 전남 고흥에서 발생한 적조는 한달여동안 남해안 양식어류를 폐사시키며 경북 동해안까지 확산됐으나 민관의 단합된 노력에다 적절한 황토투입으로 대규모 피해를 막았다. 경남도가 적조에 대비, 확보해놓은 황토는 5만여t으로 도는 적조주의보 발령과 함께 대대적인 살포작전을 전개했다. 이 작전에는 연인원 1만4천7백85명과 5천6백27척의 선박이 동원됐으며 추가확보분을 포함, 모두 6만2천9백8t의 황토가 바다에 뿌려졌다. 〈창원〓강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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