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생산되는 쌀 등 1백34개 농특산물을 하나의 브랜드로 표시하는 공동상표가 전국 최초로 만들어진다.
전북도는 23일 도내 농특산물 공동상표를 개발키로 하고 관련 조례 제정과 상표등록 등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공동상표 농특산물은 △농산물과 가공품 66 △과자류 7 △조미료류 12 △차류와 음료 12 △주류 9 △축산물가공품 16 △수산물가공품 2 △화학품 6 △종이제품 1 △가구류 4개 품목 등이다.
이같은 공동상표 개발로 그동안 도내 기초 자치단체들이 지역 고유상표를 자체 개발해 사용한데 따른 비효율성을 줄이게 돼 농특산물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도내에서는 무주 장수 부안군 등이 70개 품목의 고유상표를 개발했으나 활용도가 낮은 실정이다.
〈전주〓이 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