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창녕 우포늪 도로공사 논란

입력 1997-09-22 07:44수정 2009-09-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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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환경운동연합과 마창환경운동연합은 경남 창녕군이 추진중인 이방면 성산리와 동산리간 10.8㎞의 20번 군도 확장공사가 국내 최대의 자연늪인 우포늪의 생태계를 파괴하는 처사라며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 단체들은 21일 『올해 사업구간인 목포∼구 창녕군 쓰레기매립장∼옥천리 1.6㎞의 군도 확장으로 자연생태계 보전지역인 목포와 우포, 쪽지벌 등 자연늪들이 파괴되고 있다』며 『이는 자연생태계 보전지역에서 도로 신설을 금지한 현행법을 위배한 처사』라고 밝혔다. 환경단체들은 △우포늪 종합개발계획 수립시까지 공사보류 △현행법 위배에 대한 조치 △우포늪 감시단의 구성 △순환도로 개설 관련 공청회 개최 등을 주장했다. 창녕환경운동연합의 한 관계자는 『도로공사로 늪의 상당부분이 매립될 뿐 아니라 차량 통행량의 증가를 불러와 자연생태계 보존이 어려워진다』고 밝혔다. 창녕군은 『군도 확장은 주민 숙원사업이며 자연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공사를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창녕〓강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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