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관광농원 가을나들이 코스 각광

  • 입력 1997년 9월 21일 09시 45분


「관광농원에서 풍성한 가을을 만끽하세요」. 충남도내 시군마다 한군데씩 꾸며놓은 관광농원이 가을철 가족단위 나들이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탐스럽게 익어가는 사과와 포도 밤 대추 등을 수확하고 등산과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휴식공간이기 때문이다. 현재 충남지역에 있는 관광농원은 11군데. 공주시 이인면 달산리에 위치한 이인관광농원은 4천여평의 밤나무숲과 삼림욕장, 등산코스, 그리고 11개의 콘도가 있다. 밤나무숲에서는 밤줍기도 가능한데 8㎏에 2만원이다. 숙박료는 4인1실 기준 4만∼5만원. 예산군 오가면 분천리에 있는 성림관광농원은 3천6백여평 규모로 인공호수가 조성돼 있다. 보령시 신흑동에 있는 대천관광농원은 레크리에이션 공간과 방갈로, 단감 및 대추나무숲이 있다. 내달부터 단감수확축제가 열린다. 대전∼논산간 국도변에 위치한 밤나무관광농원은 누구나 지나다 들러 밤나무숲 바닥에 떨어진 밤을 주울 수 있다. ▼관광농원 연락처 △공주이인관광농원(0416―857―4118) △금산인삼관광농원(0412―51―0442) △금산개삼터농원(52―1444) △논산 한밭농원(0461―34―2062) △논산밤나무농원(32―7979) △예산성림농원(0458―32―6606) △공주농원(0416―841―7003) △부여 홍산농원(0463―32―1332) △홍성용봉산농원(0451―33―4454) △보령대천농원(0452―33―8542) △서산솔감농원(0455―65―6295) △서산동원농원(65―0120) 〈대전〓이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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