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월드컵대표 일부교체…김기동-김대의등 3명 보강

  • 입력 1997년 9월 18일 20시 30분


한국월드컵축구대표팀이 부상 등으로 컨디션난조에 빠진 일부 주전선수들을 교체, 월드컵본선진출의 최대고비인 일본 원정경기(28일·도쿄)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기술위원회를 열고 부상 등으로 페이스를 찾지 못하고 있는 김상훈(현대) 김도근(전남) 최문식(상무) 등 3명을 제외시키고 김기동(유공) 장형석(현대) 김대의(한일은행) 등 신예를 보강했다. 협회는 또 골키퍼 김병지(현대)를 상비군에서 대표팀에 합류시켰다. 김봉수(LG)와 함께 대표팀 골키퍼인 서동명과 같은 현대소속인 김병지가 합류함에 따라 협회는 현대팀의 프로리그 경기때는 이들중 한명을 소속팀에 복귀시키기로 했다. 또 윤정환(유공) 신태용(일화) 이임생(유공) 등 부상이 심한 3명은 부상회복때까지 대표팀뿐 아니라 상비군에서도 제외시키기로 했다. 한편 무릎수술후 회복중인 「신세대 스타」 고종수(삼성)는 현재 소속팀에서 정상 컨디션을 찾아가고 있어 조만간 대표팀에 합류시킬 방침이다. 〈이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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