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과속 및 교통법규위반 차량을 적발하기 위해 전남도내에 무인 감시카메라가 설치된 이후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영암군 덕진면 등 도내 4개소에 8대의 감시카메라를 설치, 가동에 들어간 이후 8월말까지 해당지점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가 작년 78건에 비해 37%가 줄어든 49건으로 집계됐다.
또 사망자도 4명으로 작년 8명에 비해 절반이나 감소해 감시 카메라가 사고예방에 큰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정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