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상동교와 달서구 상인택지지구를 연결하는 앞산순환도로 확장공사가 마무리돼 27일 개통된다.
대구시는 만성적인 교통체증구간인 앞산순환도로(6,020m)의 폭을 10m에서 25∼35m(왕복6차로)로 넓히는 공사를 지난 93년 7월에 시작, 4년여만에 완공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앞산도로는 차량이 논스톱으로 달릴 수 있도록 고가차도 6개, 지하차도 1개, 보도육교 1개소 등이 건설됐다.
이에 따라 종전에는 이 구간을 차량으로 통행하는데 30분이상 걸렸으나 앞으로는 10분대로 단축돼 달서구 남구 수성구 주민들의 교통난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대구〓정용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