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수학여행을 유명관광지를 둘러보는 유람형이 아닌 문학 역사 문화인물 등 테마기행 형태로 바꾸기로 하고 수학여행 개선책을 마련해 다음 학기부터 일선 학교에 권장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또 도내 문화유산에 대한 여행을 권장하고 다녀온 뒤 기행문을 작성토록하는 등 평가를 거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봄 가을에 집중되는 수학여행을 연중 분산하고 도시지역 학교는 장소를 2,3곳으로 나눠 실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테마기행지로 △백제문화 △동학 △지리산문화 △섬진강 △판소리기행 등을 선정했다.
〈전주〓김광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