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남인수 가요제」 30일 진주서 열려

  • 입력 1997년 8월 21일 08시 44분


타고난 미성(美聲)과 빼어난 가창력으로 불후의 명곡들을 남긴 요절가수 南仁樹(남인수)를 추모하는 「제2회 남인수 가요제」가 오는 30일부터 진주에서 개최된다. 신경남일보와 KBS진주방송국이 주최하는 남인수 가요제에서는 국내 유명가수 초청 남인수 추모공연과 함께 신인가수 선발도 열린다. 신인가수 선발은 오는 30일과 31일 1차예선, 9월4일 2차예선을 거쳐 개천예술제 기간인 10월9일 본선을 치를 계획. 추모공연은 본선당일 국립진주박물관앞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진주시 장재동에서 태어난 남인수(본명 姜文秀·강문수)는 일제 강점기에 「애수의 소야곡」 「낙화유수」 등으로 나라잃은 설움을 노래했으며 광복이후 「감격시대」, 조국분단 이후 「가거라 삼팔선」 등 많은 명곡을 남겼다.0591―751―1081,745―0236 〈진주〓강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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