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등록금못내 제적 치안감,33년만에 입학허가

  • 입력 1997년 8월 19일 19시 50분


▼…대구지방경찰청장 具鍾太(구종태·58)치안감이 대학시절 등록금을 내지 못해 제적당했던 영남대로부터 33년만에 다시 입학허가를 받아 화제 ▼…구청장은 최근 영남대 법학과에 재입학 원서를 제출, 학교측으로부터 재입학 통지를 받아 다음달부터 3학년 2학기 수강에 들어갈 예정으로 50학점을 추가로 취득할 경우 학사학위를 취득하게 된다는 것 ▼…구청장은 지난 60년 4월초 이 학교의 전신인 청구대 법학과에 입학, 5학기를 이수했으나 가정 형편으로 등록금을 내지 못해 지난 64년 9월1일자로 제적됐었다고…. 〈대구〓정용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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