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시 추진 신항만등 예산부족 차질

  • 입력 1997년 8월 19일 09시 01분


아시아경기대회 경기장시설 등 부산시가 추진중인 현안사업에 대한 내년도 국비 지원액이 투자계획비에 못미쳐 차질이 예상된다. 부산시는 18일 아시아경기대회 경기장 건설과 관련, 정부측에 내년도 사업계획비 6백99억원 지원을 요구했으나 60% 수준인 4백20억원 정도만 정부예산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또 국책사업인 부산 신항만 건설사업에 1천9백79억원의 국비지원을 요청했으나 76% 수준인 1천5백억원, 경남 양산∼해운대 좌동간 지하철 2호선 건설에 9백80억원을 요청했으나 5백75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정부 예산심의에 대비, 신한국당을 비롯한 각 정당 예결위원들을 상대로 사업설명회를 갖고 예산증액을 요구하기로 했다. 〈부산〓조용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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