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어」그레그 노먼(42·호주)이 연장 첫 홀에서 19만달러짜리 버디퍼팅을 성공시켜 97캐나디안 스킨스골프게임에서 우승했다.
노먼은 28일 캐나다 휘슬러의 니클로스 노스골프코스(파 71)에서 프레드 커플스와 잭 니클로스(이상 미국) 닉 팔도(영국) 등 3명과 가진 스킨스게임 둘째날 경기에서 막판 선전으로 가장 많은 27만5천달러(13개 스킨)를 차지했다.
노먼은 이날 8개홀의 스킨이 쌓인 연장 첫번째홀에서 아이언 5번으로 볼을 홀컵 2m50거리에 붙이고 침착하게 버디 퍼팅에 성공, 단번에 19만달러를 추가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커플스는 5만달러, 니클로스는 3만5천달러를 획득했고 팔도는 단 한개의 스킨도 얻지못했다.
〈휘슬러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