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브리티시오픈 스케치]팔도,애인촬영 기자에 폭언

  • 입력 1997년 7월 18일 20시 20분


통산 네번째 브리티시오픈 정상등극을 노리는 닉 팔도(영국)가 그의 여자친구를 촬영하던 사진기자를 퍼터로 찌르고 폭언, 구설수에 올랐다. 첫 라운드 10번홀 그린에서 퍼팅을 끝내고 다음홀로 이동하던 팔도는 자신의 경기를 관전하러 나온 올 23세의 애인 브레나의 모습을 촬영하던 사진기자에게 『왜 남의 사생활을 간섭하느냐』며 퍼터로 사진기자의 등을 찌르고 위협한 것. 지난해 두번째 부인 질과 이혼한 팔도의 40회 생일이기도 한 이날 현장을 찾은 브레나는 왼손 약지에 금반지를 끼고 있어 사진기자들의 표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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