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道 고교학군 재조정…거주지서 출신中 중심

  • 입력 1997년 7월 18일 08시 49분


경남도내 고교평준화 적용지역(연합고사 지역)의 학군이 출신중학교 중심으로 바뀌고 학군 일부도 재조정될 전망이다. 경남도교육청은 17일 거주지 중심으로 고등학교를 지원토록 했던 종전과 달리 출신중학교가 위치한 지역의 고등학교로 진학하게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98학년도 경남지역 고등학교군 변경안」을 행정예고했다. 이 변경안에 따르면 지금까지 창원과 마산시 경계지역 거주 학생은 두지역 고등학교에 모두 지원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거주지 교육청 관할지역 고교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이는 통학에 따른 어려움을 덜어주려던 취지와는 달리 일부에서 명문고 입학을 위해 위장 전출입하거나 중학구를 위반하는 등 부작용이 많은데 따른 것이다. 〈창원〓강정훈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