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그린에서]비회원 골프장 이용료,11.5%올라

  • 입력 1997년 7월 15일 20시 23분


골프장 이용요금(그린피)인상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올초 정부의 특별소비세 인상방침을 계기로 그린피 인상의 불가피성을 내세웠던 골프장업계는 지난 3월 안양베네스트골프장이 11만원(이하 비회원 주말그린피)으로 올린 것을 신호탄으로 지난 5월 한달 동안 광주 금강 중앙CC 등 19개 골프장이 잇따라 그린피를 올렸다. 이어 지난 6월에는 한성과 한양CC 등 8개 골프장이 9만7천원으로 올렸고 7월 들어서도 용평이 10만5천으로 인상하는 등 11곳이 기습적으로 요금을 올렸고 관악과 기흥 곤지암 중부CC 등도 이달중 요금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비회원 주말그린피는 종전 평균 8만7천원대에서 11.5% 인상된 9만7천원대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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