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바딤 레핀 바이올린 독주회…12일 예술의전당

  • 입력 1997년 7월 10일 08시 18분


「숨막힐 듯한 거장적 연주기술」(프랑스 르피가로誌). 바딤 레핀 바이올린 독주회가 12일 오후7시반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러시아 출신으로 올해 26세인 레핀은 82년 비에냐프스키 청소년콩쿠르에서 우승한 이래 퀸 엘리자베스 등 유명콩쿠르를 휩쓸며 기존의 모든 명인들을 위협하는 「황금손가락」을 선보여 왔다. 레핀은 최근 음반사 에라토 소속으로 프로코피예프의 소나타 등을 음반으로 발매하면서 「점차 내면적 성숙이 두드러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공연에서는 브람스 소나타 3번, 라벨 「치간」 등을 연주한다. 02―548―4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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