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삼성 「미래그룹」참여 짐머만씨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아시아시장에 대한 관심과 함께 삼성이 세계시장에서 벌이고 있는 활약상에 끌려 삼성을 지원했어요』 삼성그룹이 21세기에 그룹의 변화를 주도할 인력으로 채용한 캐나다출신 폴 짐머만(34)은 세계 최고 경영컨설팅그룹인 매킨지의 채용제의를 뿌리치고 삼성을 선택한 이유를 이렇게 말했다. 토론토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뒤 캐나다 뉴브지네트워크와 휴렛패커드(HP)에서 7년간 근무한 그는 국가경쟁력 비교보고서로 유명한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출신의 MBA. 세계 HP 종업원 10만명중 최우수 직원인 「톱1%(1천명)」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4월1일 입국, 3개월째 삼성전자의 업무혁신프로젝트를 맡고 있는 그는 『삼성직원들의 업무수행 및 교육수준은 세계정상』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