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이게 신세대 춤』청소년창작 그룹댄스대회 성황

  • 입력 1997년 7월 1일 08시 08분


TV에 댄스그룹이 나타나면 어른들은 『저게 뭐하는 놈들이냐』라며 고개를 흔든다. 그러나 서양을 능가하는 우리 청소년들의 춤열풍은 어찌할 수 없는 시대의 한 흐름이다. 지난 28일 오후 경기 안양시 평촌신도시내 중앙공원에서 열린 「청소년 창작 그룹댄스 경연대회」에는 1천3백여명이 몰려 열광의 도가니를 연출했다. 이날 본선에서는 중학생 21개팀, 고등학생 8개팀 등 29개팀 61명이 팀별로 5분동안 자신들이 창작한 그룹댄스를 선보였다. 대상은 학교교육을 풍자한 댄스곡 「학원별곡」에 맞춰 춤을 춘 신성고등학교 박종진군 등 2학년 7명팀이 차지했다. 〈변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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