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대형 상설가격파괴매장이 대구시내에 잇따라 들어선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음달 중순 회원제창고형 할인점인 프라이스클럽(2천8백70평)을 북구 검단동 종합유통단지에서 개장한다.
삼성물산도 8월 초순 북구 칠성동 옛 제일모직터에 상설할인대형슈퍼마켓인 홈플러스를 개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거평은 올 연말경 달성군 가창면 옛 대한중석 터(1천5백평)에 할인매장을 세울 계획이다.
내년에는 신세계백화점이 성서택지개발지구에, ㈜갑을이 남구 대명동에, 효성그룹이 동구 신서동 옛 동양나이론부지에 각각 가격파괴형 할인점을 건립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까지 하이퍼마켓 외곽직판장 디스카운트스토어 등 각종 선진국형 할인매장을 갖춘 유통업체가 대구지역에 대거 진출할 것으로 예상, 부지정보안내 등 행정지원을 펴나가기로 했다.
〈대구〓정용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