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안양 전력케이블 증설…공급능력 48만㎾ 늘려

  • 입력 1997년 6월 3일 08시 08분


한국전력공사는 평촌신도시 건설로 전력수요가 폭증하는 경기 안양시의 전력공급능력을 늘리고 인근변전소의 과부하를 없애기 위해 지중송전케이블을 설치키로 했다. 2일 한국전력 서울전력구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총 9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안양변전소∼덕천마을∼비산교에 이르는 2㎞의 지중송전케이블 설치공사를 시작, 오는 98년 5월말 완공한다. 이 공사가 끝나면 48만㎾의 전력공급능력이 보태져 여름철 전력수요 증가에 따른 제한송전 등 불편이 해소되며 무질서하게 설치된 전선이 모두 지하로 매설돼 도시환경미화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안양〓이헌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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