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광주비엔날레를 90여일 앞두고 광주시와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가 본격적인 학생관람객 유치활동에 나섰다.
주최측은 첫 행사로 지난달 30일 전국 시도교육청의 미술담당장학사 30여명을 초청, 설명회를 갖고 『학생들이 쾌적한 분위기속에 현대미술의 세계적 흐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앞으로 수학여행업무를 맡고 있는 생활지도담당장학사 초청행사를 갖는 한편 △교육부 협조요청 △개막전행사때 시도교육감 특별초청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확대 등도 계획중이다.
특히 1회때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전시작의 난해성을 감안, △비엔날레 소개 비디오 상영 △해설집 발간 △해설팀 운용 △정보지도배부등학생들의이해도를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주최측은 2회 광주비엔날레의 관람객 편의증진을 위해 관람객 유치목표를 1회때 1백80만명에서 1백만명으로 크게 낮췄다.
「지구의 여백」을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는 오는 9월1일부터 11월27일까지 계속된다. 062―521―4627
〈광주〓김 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