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사무실 임대비용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종로1가 일대, 가장 싼 곳은 강원 태백시 황지동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보증금 차이는 11배.
삼성생명이 작년말을 기준으로 전국 2천2백23개 사무실용 빌딩의 보증금 임대료 관리비 등을 조사한 자료를 보면 종로1가 일대의 사무실 임대비용은 평당 1천76만4천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반면 강원 태백시 황지동 일대의 사무실은 평당 임대비용이 90만7천원.
시도별 평당 임대비용은 서울이 4백99만2천원으로 가장 비쌌고 부산(3백87만2천원) 광주(3백85만5천원) 인천(3천7백50만원)의 순.
경기(3백50만2천원) 대전(3백30만5천원) 대구(3백26만4천원) 등도 월 임대비용이 3백만원을 넘었다. 2백40만2천원인 전남이 최저 수준.
서울에서 임대비용이 가장 비싼 곳은 성북구(7백41만4천원)였고 가장 싼 곳은 금천구(3백64만6천원)였다.
〈황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