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춘천 혈동리 쓰레기매립장 타결…내달 공사 입찰

  • 입력 1997년 5월 21일 08시 07분


강원 춘천시의 오랜 난제였던 쓰레기매립장이 내년 1월경 완전 해결될 전망이다. 춘천시에 따르면 신동면 혈동2리 일대 17만5백13㎡의 부지에 조성될 쓰레기매립장 공사가 오는 23일 매립장 조성계획에 따른 현장설명회를 거쳐 6월3일 입찰과 함께 착공에 들어간다. 춘천시는 우선 12월말까지 1단계공사를 끝내고 내년 1월부터는 삼천동 서천리 등에 가적치했던 쓰레기를 모두 이곳으로 옮겨오기로 했다. 춘천시는 95년부터 쓰레기매립장 부지를 찾지 못해 수차례에 걸쳐 쓰레기대란을 겪는 곤욕을 치르기도 했으나 이번에 혈동리 주민들의 동의로 매립장 부지가 해결돼 오는 2001년까지 14년 동안 쓰레기를 매립할 수 있게 됐다. 〈춘천〓최창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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