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안면도 국제관광단지와 보령지역을 연결하는 연륙교 건설이 가시화하고 있다.
충남도는 19일 올 추경예산안에 안면∼보령간 연륙교 건설을 위한 타당성 및 기본조사비로 5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충남도가 현재 검토중인 연륙교 건설안은 △영목(안면도 최남단)∼원산도∼대천항을 연결하는 1안 △영목∼원산도∼효자도∼송학도의 2안 △고남∼추도∼허육도∼보령신항을 연결하는 3안 등이다.
도는 3개안에 대한 도의회 심의를 거쳐 하반기에 타당성 및 기본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도는 3개안중 안면도 국제관광단지 조성과 태안 해안국립공원, 대천해수욕장을 관광벨트화하기 위해서는 1안이 가장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대전〓이기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