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日대표팀 韓-日친선경기대비 「신세대 골게터」발탁

  • 입력 1997년 5월 13일 20시 33분


일본축구대표팀이 한국을 겨냥, 「영파워」로 긴급 무장했다. 일본은 오는 21일 도쿄에서 열리는 한국과의 친선경기 1차전에 대비, 신세대 골게터들을 대거 대표팀에 합류시킨 것으로 13일 밝혀졌다. 일본대표팀은 최근 프로축구 J리그에서 활약중인 니시자와 아키노리(세레소 오사카)와 나카타 히데토시(벨마레 히라쓰카)를 전격 발탁했다는 것. 똑같이 올해 20세인 이들중 니시자와는 공격수, 나카타는 미드필더로 둘다 올들어 J리그의 「떠오르는 스타」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대표팀 게임메이커겸 골잡이로 각광받았던 마에조노 마시키요와 다카기 다쿠야가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월드컵과 올림픽예선 등에서 한국과 수차례 격돌해 한국축구팬들에게 낯익은 마에조노는 올시즌 J리그에서 부진을 보이고 있고 다카기는 지난 10일 경기도중 부상했다. 그러나 최근 부상으로 출장이 어려울 것으로 알려졌던 골게터 미우라 가즈요시(베르디 가와사키)는 부상에서 회복돼 이번 한일전에 출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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