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교육청 회의실 무료예식장 활용

경북도교육청 대회의실과 상주초등학교 강당이 교직원 가족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무료예식장으로 개방된다. 경북도교육청은 교직원 가족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검소한 예식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이들 시설을 무료로 개방키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신랑 신부 대기실과 폐백실 등 예식에 필요한 시설을 갖춰 업무와 학교수업에 지장이 없는 토요일과 일요일(공휴일 포함)에 한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상주초등학교의 경우는 이 지역 교직원은 물론 그 가족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주민들도 거주지 이동장의 추천을 받아 보름전에 신청토록 했다. 경북도교육청은 앞으로 다른 지역의 교육청 또는 각급 학교에도 필요한 시설을 갖추고 무료예식장으로 쓰도록 할 계획이다. 053―959―2101 (교환 311∼313), 0582―33―8441 〈대구〓이혜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