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경기/부산통신]체조경기장 준비소홀 보도진 원성

  • 입력 1997년 5월 12일 20시 16분


○…체조가 벌어지고 있는 부산 사직체육관은 대회조직위원회의 준비소홀과 운영요원들의 미숙함이 극치를 이루며 각국 보도진으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조직위는 대회 지원본부와 운영요원들의 대기실 등은 수십명을 수용할 수 있는 널찍한 사무실을 마련해놓은 반면 각국의 취재 사진기자들이 이용해야 하는 서브미디어센터는 두평 정도의 크기에 탁자 두개, 의자가 여섯개에 불과해 사진을 전송해야 하는 사진기자와 취재진이 몰려 아수라장. 게다가 운영요원들은 1층에서 체육관내로 들어갈 수 있는 모든 통로를 봉쇄한 채 임의로 출입을 허가하거나 봉쇄하고 있다. 이때문에 각국 보도진들이 관중석을 통해 허겁지겁 체육관을 들락날락 하는 등 큰 불만을 사고 있는 것. 〈부산〓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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