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여왕기女종별대회]울산전문대,여대 일반부 우승

  • 입력 1997년 5월 2일 21시 55분


울산전문대가 실업팀 인천제철을 꺾고 제5회 여왕기여자종별축구대회 여대일반부에서 2연패를 이뤘다. 지난대회 챔피언 울산전문대는 2일 울산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여대일반부 결승에서 전·후반을 득점없이 끝낸뒤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결국 승부차기에서 3-2로 이겨 우승했다. 앞서 벌어진 고등부 결승에서는 위례상고가 현대여고와 역시 연장 접전을 벌이고도 득점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수문장 김성숙의 선방 덕에 4-3으로 승리, 지난 대회 결승전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 또 설봉중은 이진숙이 혼자 4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한 데 힘입어 현대여중을 4-0으로 완파하고 93년 제12회 KBS배 봄철대회 이후 4년만에 정상의 기쁨을 맛봤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