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지역 근로자 건강이상 12.5%

  • 입력 1997년 5월 2일 08시 44분


대전지방노동청은 지난해 관내 4천1백19개 사업장(5인 이상)의 근로자 9만6천5백13명에 대해 건강검진을 벌인 결과 12.5%인 1만2천1백명이 질환자나 질병 유소견자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고혈압 등 순환기계통 질환자가 17.7%인 2천1백48명으로 가장 많았고 위염 등 소화기계통 질환자 1천7백82명(14.7%), 당뇨 등 내분비계통 질환자 8백36명(6.9%) 등이었다. 노동청은 검진기관에서 이들 중 73명에 대해 근로금지나 작업전환, 8천2백89명은 근무중 치료, 2천6백54명은 추적검사 등 조치를 취할 것을 사업주측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대전〓지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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